안녕하세요! 오늘도 완생으로 나아가는 미생 여러분.
혹시, 연애 프로그램 좋아하시나요? 😉
저는 연애 또한 인간관계라고 생각해요. 여러 가지로 타인을 통해 배우기 위해 연애 프로그램을 챙겨보는 편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도 있고 이럴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등등 상상하면서 보면 참 몰입이 잘 되더라고요.
'신들린 연애1'를 뒷북으로 늦게 몰아보고 느낀 점은.
인연과 운명에 대해 이렇게 풀이할 수도 있구나, 이 프로그램 참 기획 잘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정해진 운명을 알면서도 담담히 그 길을 가는 구봉 씨의 모습도 인상 깊었고,
첫 운명이라 정했던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에 솔직히 반응하는 출연자들의 변화를 열심히 응원하게 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방연 중인 '신들린 연애2'는 어떤 분들이 어떤 멋진 장면들을 만들어 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몇 분의 조합의 결말을 미리 살펴보려 합니다.
'이 커플 도대체 어떻게 될까?'
'이렇게 흘러갔으면 좋겠는데, 이변은 없을까?'
같은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자아내는 두 커플!
바로 윤정&상혁, 유경&호암 조합입니다.
촤라락, 타로카드에게 물어봤죠.
이 두 조합의 운명을 미리 볼 수 있냐고.
왼쪽 두 장이 윤정님과 상혁님의 결말.
오른쪽 두 장이 유경님과 호암님의 결말입니다.
(여기서부터 스포가 있습니다. 아직 '신들린 연애2'를 안 보신 분들은 주의하세요!!!)

황금 용, 그대는 어디 있나요? 윤정&상혁


윤정님은 첫 운명패 선택부터 '황금 용', '사자자리'의 그를 찾고 있었는데요.
나중에 들어온 상혁님이 그토록 찾던 황금 용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병열님이 황금용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하필, 상혁님도 마지막 회차에서 윤정님을 선택하지 않으면서 일은 더 꼬이게 되는데요.
혼란 속에서도 윤정님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두 사람 사이는 함께 노력하며 관계를 쌓아나갈 수 있다고 보입니다.
결과(결말) 자리에 펜타클3, 원인(흐름) 자리에 스타(별 카드)가 나왔습니다. 빛나는 별이 길과 방향을 알려주 듯 이 둘의 사이에서 희망, 영감으로 운명적 연결이 있을 걸로 생각되는데요. 여기서 조금 소름 돋았던 부분은 윤정님이 '점성술' 즉, 별자리로 미래를 보는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흐름 카드에 너무도 명확한 별 카드가 떴기 때문에 윤정님이 결국은 자신의 직관을 통해 상혁님을 알아보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런데 이 관계에서는 한 방향의 모습이 아니라 둘이 함께 노력하고 다듬어 가는 것이 좋다고 보입니다. 펜타클3이 협력, 발전, 팀워크 등을 의미하는데 이 둘은 감정적 결합뿐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첫 화에서 윤정님이 인터뷰에서 '황금 용'이 자신의 감정 기복을 잘 잡아줄 수 있고, 아이디어를 현실적으로 이끌어 내줄 수 있는데 합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 부분도 소름이 돋는 부분이네요.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싶은 커플인데요! 제발 더 이상 윤정님이 맘 고생하는 일 없이 명쾌한 답을 얻길 기대해 봅니다. 🥰
신령님도 허락한 관계, 그런데 질투는 좀 난다? 유경&호암


'신들린 연애2'를 처음부터 천천히 시청하신 분이라면 위 제목이 어디서 나온 말인지 아실 거예요.
서로 점을 쳐주는 '인연전'에서 유경님과 호암님이 나눈 대화 안에 힌트가 있는데요. 신을 모시는 무당분들은 연인 상대를 만날 때 본인의 선택 외에도 신령님의 인정과 허락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수도 있고, 인간인지라 신령님의 뜻도 거스르고 싶을 수도 있을 텐데요. 두근거리게도 유경님과 호암님은 같이 있을 때 영적으로 부딪히는 부분 없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너무 다행스럽죠. 호암님이 유경님과 데이트 이후 마음에 확신이 섰고 이제 유경님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직진하겠다고 인연전에서 고백했습니다. 오방기를 같이 뽑아 들었을 때도 가장 좋은 조합인 흰색과 빨간색이 나왔으니 말 다했죠, 뭐. 이 둘의 관계 이대로 탄탄대로이길 바라며 카드를 뒤집었는데...

아니, 결말 카드 이거 뭐죠? 이거 맞나요?
소드8 카드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모습. 자신감이 없는 모습. 답답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둘인데 왜 이런 카드가 나왔는지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우리가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이 둘의 관계가 진전되지 못하고 묶여있는 상황을 연출한 데는 '에이스 오브 펜타클' 카드에서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확실한 무언가, 누군가로부터의 제안, 마음이 요동칠 만큼의 새로운 시작의 카드입니다. 여기서 연결시켜볼 수 있는 점은, 유경님이 병열님을 첫인상 때부터 궁금해하고 호감을 가졌었는데요. 그 마음을 솔직하게 마주하게 된 유경님입니다. 본인도 이만큼 병열님을 생각하고 있는지 몰랐는데, 호암님의 고백 속에서도 병열님에 대한 궁금증은 없어지지 않은 것이죠. 솔직하게 병열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그녀는 길을 나섭니다. 똑똑, 병열님의 방 문을 노크하죠. 이렇게 최근 5회가 끝났는데, 에이스 오브 펜타클 카드가 알려주고 싶은 것이 이 장면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암님의 선녀 신령님이 둘의 대화에서 "예쁘고 다 좋은데, 질투는 난다. 이 말은 꼭 해야겠어"라고 전했는데요. 설마 질투를 느끼는 상대가 병열님일까요? 크... 너무 궁금합니다. 🫢
이 카드의 흐름대로 라면 유경님과 호암님의 관계도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느껴지는데요. 관전 포인트로 삼고 나머지 방영분도 꼭꼭 챙겨보시길 바라요.
신들린 연애2, 다음 주 화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냐고요.
기다리는 마음을 달래려고 타로카드를 괜히 뒤적뒤적,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재미 삼아 봐주시고, 혹시 또 미래를 미리 내다보고 싶은 커플 조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타로카드에게 대신 물어봐 드릴게요! 🩷
날도 풀리고 따뜻한 봄바람에 괜히 싱숭생숭 해질 수도 있는 그런 계절입니다. 산책도 나가시고 소중한 분들과 좋은 추억 많이 쌓는 주말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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